Fisher의 Debt-deflation Model 통화량의 증가는 물가를 떨어트리고, 결국 실질화폐공급은 일정하게 됩니다. (실질화폐공급은 통화량/물가) 하지만 단기적으로 물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자율이 하락하고, 이에 따라 실질이자율도 하락하게 됩니다. 즉 통화량이 증가했을 때, 물가가 즉각적으로 조정되지 못하고 화폐시장에서 이자율을 떨어뜨리는걸 유동성 효과라고 합니다. 이후 장기적으로는 아래의 피셔효과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고 이자율도 상승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있는 경우에 이러한 조정기간은 당연히 짧고, 인플레이션이 없는 경우에 이 조정은 길어지게 됩니다. 물가가 즉각적으로 조정이 된다면 실질이자율은 변하지 않고, 명목이자율이 올라간 만큼 물가상승이 이루어지겠죠. 물가가 떨어지면 그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