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2

<B> 족발 '오향족발'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시청역)

시청역 근처에 있는 오향족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더니 어제 서울 중구에는 소나기가 거세게 내렸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같은 시각 마포구에 계셨던 어머니는 비 한 점 내리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갑작스러운 거센 비에 당황스럽긴 했지만 가끔씩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는 비가 내려야 열기가 조금 식는 것 같습니다. 오향족발은 다섯가지 향이 나는 족발이란 뜻인 것 같습니다. 워낙 비가 많이 와서 가게의 외관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만, 뒷골목에 있는 것치고 꽤나 깔끔한 외관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섰는데 직원분이 비가 많이 온다고 걱정해주시면서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가게 내부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족발의 메뉴는 다음과 같은데 저희는 반반족발(중)으로 주문했습니다. 34000원이었던걸로 기..

Flavor 2016.08.20

<B> 콩국수 '진주회관'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시청역)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드림웍스 전시회를 보고, 진주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시청에는 진주회관과 오향족발이 유명하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콩국수를 먹으러 진주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에 오면 줄서서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후 5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외관이 정말 요란하기 때문에 못보고 지나칠 일은 없을꺼 같네요. 음식점에 들어서면 대통령을 비롯해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방영된 모양입니다. 줄을 선 광경을 본 적은 없지만 내부에 테이블들이 꽤 많고 넓어보였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메뉴판에 딱 콩국수 하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콩국수 가격이 10000원이나 돼서 좀..

Flavor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