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2

<B> 피자·파스타 '심빠띠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교대)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시원한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피자·파스타 같은 음식이 자주 땡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잠시 출연한적 있었던 한상훈 셰프의 심빠띠아(SIMPATIA)에 다녀왔습니다. 심빠띠아(simpatia)는 스페인어로 '매력, 호감'을 뜻한다고 합니다. 남부터미널 근방 괜찮은 가게들은 보통 예술의 전당 근처에 포진해있는데 '심빠띠아'는 남부터미널과 교대역 사이에 있습니다. 사실 남부터미널 근처 호텔·모텔촌 주변이라 위치선정이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만 가게 외부 전경이나 내부 공간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외부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5시 30분 쯤 도착했을 때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예..

Flavor 2017.06.25

<B> 피자 '브릭오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강남역에 있는 브릭오븐에 다녀왔습니다. 언젠가부터 흔히 말하는 미국풍의 피자는 배달 피자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데, 정말 미국 냄새가 나는 피자 가게인 것 같습니다. 강남역 CGV 골목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지난 번에 올린 405키친과 같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부터 '미국 피자'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적당히 넓은 편이고, 양쪽으로 창문이 있어 햇살이 들어와 좋습니다. 테이블은 세어보진 않았지만 족히 30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류가 정말 많고 가격이 제법 나가는 편입니다. 반반으로 드시고 싶으면 커플(2~3인분) 사이즈는 3천원, 파티(4~5인분) 사이즈는 5천원을 추가해야합니다. 직원들 중에 외국인분들이 많으신데 다들 한국..

Flavor 201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