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Lalaland)'에서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엠마 스톤)가 투톤 슈즈를 신고 춤을 추는 장면이 있습니다. 세바스찬은 옷의 색조합과 신발의 배색이 비슷하여 자연스럽지만, '미아'는 샛노란 원피스에 블랙&화이트의 투톤 슈즈를 신으니 눈에 띄어서, 저런 투톤 윙팁 슈즈는 원래 춤을 출 때 신는 신발인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그런 투톤 슈즈를 '스펙테이터 슈즈(spectator shoes)' 혹은 '코리스폰던트 슈즈(co-respondent shoes)' 라고 부르더군요. 스펙테이터(spectator)는 영어로 '관중'이란 뜻인데, 왜 투톤 슈즈를 스펙테이터 슈즈라고 부르는지 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알게 됐지만 언급한 라라랜드의 장면이 '리타 헤이워드(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