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vor 52

#일본가정식 '하카타나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일본 가정식 집인 '하카타나카'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는 사진과 같이 아기자기하지만 인상적이었고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카타나카'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카타(博多)는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의 동부에 있는 지명이랍니다. 메뉴책자에는 '큐슈정식 하카타나카'라고 써있습니다. 메뉴와 가격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시킨 '스태미나 정식'이 9800원이고 대부분의 정식이 12000~15000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정식이 아닌 돈부리들도 8500원 이상이었습니다.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스테미나 정식은 '스테미나 나토, 계란 전용 간장, 오히다시(일본풍 나물), 츠케모노(절임야채), 미소시루(된장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느낌은 '나는 일본 음식..

Flavor 2016.04.24

#우동 '와라쿠 샤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우동이란 음식은 일본인들에게 있어 한국사람에게 '죽'과 같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된다는 편견과 달리 우동은 숙성된 면에 뜨거운 국물이 배어들어가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서울 고속터미널역의 파미에 스테이션에 입점한 '와라쿠 샤샤'를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인 '와라쿠 샤샤'에서 '와라쿠(わらく)[和楽]'는 ' 여러사람이 화목하게 즐김'이란 뜻이며, '샤샤(しゃしゃ)'는 '시원시원함'이란 뜻인거 같습니 다. 문장으로 완성하긴 어렵지만 대강의 의미는 알 것 같네요. 분위기는 은은한 조명에 꽤 아늑한 분위기였던거 같습니다. 다소 이른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은 전혀 없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두진 않았지만 가격은 보통 생각하는 우동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제가 주문한 이 가..

Flavor 201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