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vor

<B> 햄버거 '버거헌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낙낙이 2017. 1. 8. 00:43

<B>


여의도역과 붙어있는 IFC몰 지하3층에 위치한 버거헌터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맥도날드 시그니쳐 버거도 상당히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맥도날드를 갈까 했지만 그래도 눈여겨보았던 버거헌터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이 햄버거를 먹고 싶은 이라면 지나칠 수 없게 생겼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시끄러운 아이돌 음악만 아니면 20세기 미국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입니다.








저와 일행 모두 햄버거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고, 사이드 메뉴는 각각 감자튀김과 양파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가 9500원인데 총 33500원 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쟈니로켓이나 여느 수제버거 가게와 비슷한 가격과 같습니다.





콜라가 버거보다 먼저 나왔는데 물론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와 일행이 시킨 베이컨 치즈 버거(+감자튀김/양파튀김) 입니다.








저는 버거팅 감자튀김 처럼 두꺼운 것보다 이렇게 얇고 짭자름한 감자튀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감자튀김의 양도 상당해보였습니다. 다만 좀 식어있는 느낌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원래 양파튀김(어니언링)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햄버거가 꽤 커서 일행은 햄버거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잘리지 않으니 그냥 한 번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입니다.






채소들도 싱싱한 것 같고 고기 패티도 꽤 두꺼웠습니다.


꽤 맛있게 먹었지만 그렇게 기억나는 맛은 아니라 할까요.


강남역 405키친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버거헌터의 햄버거만큼 크진 않지만 고기 패티에 와규를 써서 육즙이 상당하고 정말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http://overmyhead.tistory.com/79)


물론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버거헌터는 그런 느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클래식 버거를 시켜서 그런 것 같기도 해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매니아 버거를 주문해봐야겠습니다.


가격은 둘이서 33000원 정도가 나왔는데 버거도 크고 감자튀김의 양도 많아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른 패스트 푸드점의 햄버거 세트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느 수제버거 집들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IFC 몰에 있는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의도 IFC 몰을 구경하다가 뭔가 강력한 버거를 드시고 싶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