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다루는 영화들 중 위대한 승리와 전우애 위주로 보여주는 것들도 있지만, 그에 반해 전쟁의 참혹함을 위주로 다루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특히 베트남전은 명분 없는 전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베트남전을 다루는 영화들은 유독 전쟁통 속에 병사들이 겪는 인간성의 파괴를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전을 다룬 대표적으로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1979), 플래툰(1986), 풀메탈자켓(1987), 택시 드라이버(1976)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베트남전을 다룬 대중문화의 여러 장면에서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들이 입었던 필드자켓이 자연스레 등장할 수 밖에 없는데, m-65 필드자켓이 바로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게 보급되었던 야전상의 입니다.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로버트 드니로가 킹콩 패치를 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