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 Thing 40

<C> 스타벅스 콜드브루 메이슨 자 이벤트

스타벅스 콜드브루 메이슨 자 저는 이상하게 스타벅스에서 얼마 이상 사면 뭘 준다하면 거기에 붕어마냥 매번 미끼를 무는 그런 고객입니다. 이번엔 콜드브루를 포함해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타벅스 메이슨 자(Starbucks Mason Jar)'를 준다그래서 또 혹해서 2만원을 썼습니다. 친한 누나들에게 커피를 살 일이 있어서 다행히 케이크 하나를 더 사는 정도로 컵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스타벅스에서 받은 물건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리유저블 콜드컵이었습니다. 돈을 주고 사는 콜드컵은 떨어뜨리면 잘 깨지고 그래서 불안했는데 리유저블 콜드컵은 정말 가볍고 연질의 플라스틱이라 떨어뜨려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텀블러 할인까지 되니 정말 최고의 컵이었는데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

About a Thing 2016.06.25

<C> 무인양품 인테리어 방향 오일 세트

얼마 전에 무인양품에서 인테리어 방향 오일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상품명은 뭔가 거창하지만 그냥 보통 디퓨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일과 스틱 8개 그리고 오일을 보관할 수 있는 유리 원통을 구성으로 가격은 29,000 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적 알찬 구성에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방구석에서 향을 피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보통 나그참파(Nag Champa)같은 것을 피웠습니다. 하지만 방이 환기도 잘 안되고 그래서 뭔가 태운다는 것이 건강에 참 안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여러 대안들을 고민하다 디퓨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인양품에선 가습기 역할도 해주는 초음파 디퓨저가 무척 잘 팔리는데 가격도 조금 부담스럽고,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성격상 오히려 다른 건강 상의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아 ..

About a Thing 2016.06.25

<B> Converse One Star Pro (Suede) 컨버스 원스타 프로 (스웨이드)

컨버스 원스타 프로를 선물 받았습니다! 여름에 흰색 단화를 신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마 올해 여름은 컨버스 원스타로 함께할 것 같습니다. 컨버스 원스타 OX 재팬라인은 외피가 가죽으로 되어있는데, 재팬라인은 가격대가 10만원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비해 원스타 프로는 가격이 10만원이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세일에 들어가 6.9만원에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컨버스 원스타 프로는 외피가 스웨이드로 되어있습니다. 색상은 흰색 말고도 레드, 머스타드, 카키, 블랙 등이 있습니다. 먼저 저는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270, 나이키 270 등 거의 모든 운동화 270 사이즈를 신는데 컨버스 원스타는 앞이 조금 남고 조금 큰 감이 있습니다. 신발을 딱 맞게 신으시려면 반 사이즈 다운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

About a Thing 2016.06.24

스펙테이터 Spectator 171-003 Tpye 5 Jacket

스펙테이터 171-003 type 5 jacket B 쇼미더 머니 면도 st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청자켓이 무척 많습니다. 원래 청자켓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많은 청자켓은 모두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제품들입니다. 청자켓을 사모은 까닭은 스펙테이터의 171-003 type 5 jacket B에 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오래된 자켓은 더 이상 구하기 쉽지 않았고 그 향수로 온갖 청자켓을 사 모았던 것이지요. 그러다 얼마 전 이 자켓의 매물을 발견했고 마음이 심하게 동하여 결국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지르는 일에도 사필귀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마음에 드는 것을 사야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청자켓의 구입은 “많은 길을 돌아 다시 돌아왔다.”라고 정리할..

About a Thing 2016.06.19

가로수길 다운 마켓, Fall Break 네이비 코튼 자켓

오늘은 시간을 내서 친한 형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러 스타일 맵에서 개최한 다운 마켓이라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의 여러 편집샵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보여주는 기능의 앱 같습니다. 보통 국내 편집샵들의 바잉이 많이 겹치니까 가격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고, 아니면 가격경쟁대신에 제품구색이나 서비스에 더 공을 들일 수도 있겠죠. 제 짧은 식견으로는 우리나라 편집샵들이 취급하는 물건들이 너무 많이 겹쳐서 많이 참여를 안할 줄 알았는데 일단 많은 편집샵들을 모집하는 것에는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모쪼록 소비자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이폰 16기가를 쓰는 불쌍한 학생이어서 여간 유용하지 않으면 거의 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별 중요하지 않은 주최측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적으니 광고 ..

About a Thing 2016.06.04

무인양품의 2 Pack 크루넥 반소매 티셔츠

웬만하면 어떤 제품을 추천하거나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워낙 상업적 블로그가 많아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오래 써보고 검증이 된 제품이 아닌 다음에야 추천을 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매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시성을 위해 무리해서 글을 적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무인양품의 2 Pack 반소매 티셔츠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흰색, 회색, 검정색 정도의 색이 있는데, 저는 회색을 좋아해서 회색을 샀습니다. 저는 당연히 반소매 티셔츠는 회색이지!라고 생각했으나, 땀이 많은 친구들은 보통 흰색이나 검정색을 선호하더라구요. 저는 때가 잘 타지 않고, 그래서 내구성이 좋은(durable) 회색 티셔츠를..

About a Thing 2016.05.25

<B> Filson(필슨) 260 Black

어제의 필슨 257에 이어 필슨 260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글(http://overmyhead.tistory.com/51)에서 언급했지만, 저는 외출할 때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니는 편 입니다. 필슨 260의 경우 2015년 9월에 구매했는데, 이후로 외출하는 날의 9/10은 필슨 260을 들고 다닌거 같습니다. WIZWID에서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11만원 정도 줬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소셜커머스에서 그 정도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어제 올렸던 필슨257과의 비교샷 입니다. 260은 가로 35.5cm 세로 35.5cm 폭 15cm입니다. 257이 가로 41cm 세로 32cm 폭 15cm인걸 참고하면, 260이 가로는 더 짧지만 세로는 조금 더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5..

About a Thing 2016.05.15

<B> Filson(필슨) 257 Tan

저는 외출할 때 바지나 외투 주머니에 지갑이나 핸드폰을 넣고 다니는 것이 싫기도 하고, 손이 허전한게 싫어서 거의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니는 편 입니다. 특히 필슨 제품들을 애용해서, 제가 보유한 필슨 257, 260 중 먼저 필슨 257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필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필슨의 역사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897년 캐나다의 클론다이크(the Klondike) 강 유역에서는 골드러쉬가 한창이었다. 당시 수 많은 사람들이 금을 찾아 시애틀로 몰려들어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C.C.Filson은 그들이 입을 옷과 담요 등을 전문으로 만드는 파오니아 알래스카 클로딩 앤 블랭킷 회사를 세웠는데 이 것이 오늘날 세계적인 아웃도어 컴퍼니인 필슨의 탄생이었다.' 필슨은 100년이..

About a Thing 2016.05.14

<B> 아페쎄 청자켓, A.P.C Veste Jean Work(A.P.C 청자켓)

예전에 아페쎄(A.P.C)의 대표 청자켓은 정식명칭은 아니겠지만 '지쟌 청자켓'이었습니다. (사진출처는 http://www.styleforum.net/t/247943/apc-denim-jacket-perfect-condition-pics-70 입니다) 전형적인 2nd type(2세대) 청자켓의 형태인데 가슴 포켓이 2개이며 포켓이 가슴보다는 중앙에 위치한 느낌입니다. 일본에서는 청자켓을 흔히 지쟌이라고 부르는데, '지'는 'General'의 'G'이고 '쟌'은 점퍼(Jumper)를 일본식 발음으로 '쟌파'라고 한대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쟌 청자켓'이라고 하는 말은 사실 어떻게 보면 '청자켓 청자켓'이라는 동어반복이 되겠네요... (올해 봄에 유행한 '스카쟌'의 경우에도 일본의 2차 세계..

About a Thing 2016.04.24

정글 퍼티그 자켓, Jungle fatigue

올 여름, 정글퍼티그 정글퍼티그 자켓은 미군의 제식 군복으로 베트남전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열대기후에서 작전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Tropical Combat Uniforms이라 더운 날씨에 입기에 적합합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미군의 제식 군복이었던 Battle Dress Uniform, BDU는 엔지니어드 가먼츠나 WTAPS 등에서 꾸준히 발매하면서 자리를 잡았던 것에 비교하면 정글 퍼티그 자켓은 패션에서 존재감이 옅었던 게 사실입니다. 아나토미카 스태프 샷 1 아나토미카 스태프 샷 2 스트라토 스태프 샷 1 스트라토 스태프 샷 2 하지만 이번 년도에는 Anatomica의 인스타그램이나 strato의 스태프 샷에서 꾸준히 정글퍼티그자켓을 밀었고, 덕분인지 정글퍼티그 자켓도 세간의 많은..

About a Thing 201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