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T M1943은 2차 세계대전 미 육군이 입었던 군복입니다. HBT는 Herringbone Twill의 약어로 말 그대로 옷의 원단이 헤링본 방식으로 직조된 것 입니다. 미군은 1941년부터 이런 HBT 면을 원단으로 작업복을 제작하였습니다. 초기 형태는 디테일이 많았지만 전쟁이 격화되면서 1943년에 필요없는 멋부리기용 디테일을 가감히 제거하고 가장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내놓은 것이 HBT M1943이라 합니다. 이러한 HBT M1943은 당시 혁신적인 옷으로 미군이 한국전쟁(6.25)에서 대량으로 사용되었다고 미군이 대한민국 군에 공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군 내에서도 1960년대 초반까지 사용된 바 있습니다. HBT M1943의 특징이라 하면 13스타 버튼과 큰 가슴포켓, 안쪽 여밈과 가스플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