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NAP’N’WEAR는 1943년에 시작해서 주로 회사들의 유니폼을 납품하면서 성장한 회사입니다. 뉴욕의 브롱크스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고, 시애틀에 창고가 있습니다. 이런 특징만 봐도 이 회사가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시애틀은 본래 미국 동부와 서부를 잇는 물류 도시로 성장했으니까요. 21세기 후반부에 들어서 시애틀 경제 발전은 보잉사와 마이크로소프트로 상징되는 첨담기업들이 주도했지만, 그래도 정체성이 IT기업에 가깝지만 세계적인 물류기업 아마존의 본사가 시애틀에 있죠. 이제는 뉴욕의 생산비가 많이 오른 까닭인지, 기업의 단체 주문 등을 뉴욕 생산으로 처리하고,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타일랜드, 인도네시아 등에서 아우터를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