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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이스트로그의 배틀필드점퍼 (EASTLOGUE Battle Field Jumper)

7월에 영화 '덩케르크'를 보고 밀리터리 룩에 다시 한 번 꽂히게 되었습니다. 영화 '덩케르크'는 그 자체로 만듦새가 훌륭한 영화인 것과 별개로 영국 육군, 해군, 공군이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복제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화 '덩케르크'의 영향으로 이스트하버 서플러스(Eastharbour Surplus)의 해군장교 코트를 구매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진짜 현역 해군 장교' 같다는 친구의 만류에 다시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저는 밀리터리 무드를 내고 싶은거지 코스프레를 하고 싶은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영화 '덩케르크'로 인한 밀리터리 뽕이 한창이던 때 눈여겨봐뒀던 이스트로그의 배틀필드 점퍼의 세일소식을 듣고 '언노운 피플(UNKNOWN PEOPLE)'에서 이스트로그의 배..

About a Thing 2017.09.04

<B> 중화요리 '여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마포 공덕)

2017.09.04 또 한 동안 블로그에 글이 뜸했습니다. 매번 '블로그에 글 좀 올려야하는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 만족스러운 글이 나오지 않아 도자기를 깨버리는 장인과 같은 심정으로 '이건 아니야!'하면서 글을 엎어버린 적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역시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먹은 것에 대한 글을 쓰는게 제일 속편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중화요리집 '여명'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올만큼 소문난 중화요리집은 아니지만 인근 주민이나 회사원들에게는 꽤 입소문을 탔는지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삼선짬뽕, 팔보채,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아마 요리는 다 소(小) 사이즈로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먼저 팔보채 입니다. ..

Flavor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