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동에 중국집 거리에 있는 홍복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툭툭누들타이를 가려 했는데 6시반쯤 가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중국집들이 즐비한 연남동 거리로 조금 걸어내려왔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웨이팅을 할 인내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구가원이 눈에 띄어서 구가원에 가려고 했으나 문을 여니 바로 앞에서 흡사 게임 끝판 보스 같은 사장님이 팔짱을 끼고 '예약하셨나요?'/ '아니요.' '그럼 자리 없어요.' 라고 단호하게 말하셔서...홍복으로 향했습니다. 가게 외부는 가게 앞 길목이 너무 좁아서 찍지 못하고 내부만 찍었습니다. 고량주와 중국 맥주를 많이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희 테이블을 제외하고 거의 다 맥주를 같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중국의 맥주가 왜 이렇게 유..